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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쳤다! 김도영·안현민 이어 또 03년생 대박 터지나…3G 연속 대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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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대한민국 야구계의 새로운 '황금세대'로 꼽히는 '03라인'을 이끌 선수가 한 명 더 등장한 걸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더블A 스프링필드 카디널스 소속 조원빈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의 루트 66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더블A 아칸소 트래블러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경기에 6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조원빈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말 2번째 타석에서 제대로 한 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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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원빈은 상대 우완 선발 애덤 레버렛의 3구 낮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우측으로 날아간 라인드라이브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 돌아오지 않았다. 조원빈의 올 시즌 더블A 7호 홈런.

발사각이 꽤 낮은 편이었음에도 총알 같은 속도로 날아가며 그대로 홈런이 됐다. 어마어마한 타구 속도와 함께 본인이 가진 장타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장면이었다.

아쉽게도 이후 두 타석은 다시금 연속 삼진으로 침묵했고, 팀도 2-10으로 크게 졌다. 하지만 조원빈의 홈런은 패배 속에서 찾을 수 있던 몇 안되는 긍정적인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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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빈은 서울컨벤션고 시절 '5툴 플레이어'의 자질을 갖춘 정상급 외야수로 꼽혔고, 2022년 세인트루이스와 50만 달러(약 7억 6,000만 원)에 계약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4시즌을 앞두고는 MLB.com 기준 팀내 유망주 순위에서 9위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2년 동안 하이싱글A에서 OPS가 0.7을 넘기지 못하며 전망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다행히 올해 56경기에서 타율 0.269 8홈런 39타점 23도루 OPS 0.882라는 호성적을 남기며 드디어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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