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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나서 야구 한다” 두산 ‘미완의 유망주’, 마침내 잠재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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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민석이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득점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두산 김민석이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득점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올해 신나서 야구 하는 것 같다.”

‘미완의 유망주’로 불렸다. 올해 마침내 잠재력이 폭발하는 분위기다. 올시즌 시작 전 두산은 외야 고민이 깊었다. 외야 한 자리를 든든하게 막아주면서 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중이다. 김민석(22) 얘기다.

올시즌 김민석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4일 현재 김민석은 시즌 타율 0.315, 4홈런 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6월부터 감을 확 끌어 올렸다. 현시점 두산서 가장 감이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산 김민석이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두산 김민석이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김민석은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좀처럼 기량을 만개하지 못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두산에 왔다. 두산에서 첫 시즌도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올해는 다르다.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오는 분위기다.

두산 입장에서는 외야 한 자리 고민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김민석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최근 몇 년 동안 두산은 외야 선수 구성에서 애를 먹었다. 올시즌 시작 전에는 김재환까지 팀을 떠나면서 공백이 더욱 커졌다. 지난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박 터지는 외야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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