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vs 155㎞ '운명의 2차전' 리그 최고 광속구 맞대결, '국대 좌완' 고민 덜
컨텐츠 정보
- 73 조회
- 목록
본문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 6회말 KIA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26/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양 팀에 리그 대표 '지옥 투수'가 있다. KIA 이의리(24)와 삼성 배찬승(20)이다.
두 투수가 뿌리는 최고 구속 157㎞와 155㎞의 불 같은 강속구가 미트에 닿는 굉음이 라팍에 울려퍼졌다.
플레이오프라는 중압감 넘치는 가을 무대. 두 팀이 자랑하는 좌완 파이어볼러 두 투수가 상대타선을 힘으로 찍어 누르며 이번 시리즈 불펜의 핵심 카드로 떠올랐다.
희비가 엇갈리는 치열한 단기전 승부 속에서도, 리그를 대표하는 두 좌완 파이어볼러의 쾌투는 시리즈 결과를 떠나 한국야구 대표팀 전체에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었다.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10.03/
▶'155km 쾌투' 배찬승, KIA 타선 상승세 잠재운 삼성의 미래
삼성 라이온즈의 2년차 좌완 배찬승은 4회 2사 후 선발 크리스 페덱의 뒤를 이어 1⅓이닝 동안 28개의 공을 던지며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최고 구속 155㎞의 광속구와 타자 몸 앞에서 예리하게 꺾이는 슬라이더 조합은 KIA 타선을 무력화하기에 충분했다.
경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다 잘 던져줬지만, 특히 배찬승이 컨디션이 매우 좋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어린 투수답지 않은 담대함과 구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련자료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