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제치고 '간판선수' 등극! 교체 출전→'결승골' 작렬, 올 시즌 벌써 '5골 3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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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바에나(10번)가 17일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후 세레머니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강인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알렉스 바에나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구해냈다.
아틀레티코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바에나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이강인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후반 44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바에나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아틀레티코는 5연승을 질주하며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2위 자리를 지켰고,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도 5점으로 유지했다.
17일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이 터진 후 기뻐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바에나는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바에나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의 평가도 뜨거웠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에나는 아틀레티코의 슈퍼히어로"라며 "바에나가 환상적인 골로 아틀레티코를 구해냈다. 15일 전 결승골을 도왔던 그는 이번에도 팀에 승리를 안겼다"고 전했다.
알렉스 바에나가 14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지금 아틀레티코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는 바에나"라며 "바에나는 자신의 실력으로 팀의 간판선수라는 지위를 차지했다. 과거에는 누구나 등번호 19번을 달았던 훌리안 알바레스가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 주인공이 바뀌었다"고 극찬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바에나는 첫 시즌 46경기 2골 3도움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 시즌 벌써 5골 3도움을 몰아치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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