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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얼었대' KIA 박재현까지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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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준PO 2차전 KIA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선두타자 2루타를 날린 KIA 박재현.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10.18/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준PO 2차전 KIA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선두타자 2루타를 날린 KIA 박재현.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10.18/

[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그냥 마음껏 하라고 이야기했어요. 실수하라고."

박재현은 올해 KIA 타이거즈의 최고 히트상품이다. 프로 2년차에 단숨에 주전 좌익수로 도약, 132경기 타율 2할9푼3리(515타수 151안타), 19홈런, 69타점, OPS 0.802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1군 풀타임 첫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완전히 새로운 무대였다. 17일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1번타자 중책을 맡았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수비 때는 관중들의 큰 함성에 콜플레이를 제대로 듣지 못해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뜬공 포구 실책까지 저질렀다. 최악의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박재현의 얼굴은 어두웠다.

KIA 김도영은 "그냥 마음껏 하라고 이야기했다. 실수하라고. 그걸 커버해 주는 게 우리 베테랑 선배들이나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박)재현이가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아마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실책이 나왔지만, 제임스 네일이 잘 막아줘서 재현이가 기죽지 않고 내일도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준PO 2차전 KIA와 LG의 경기가 열린다.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KIA 박재현.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10.18/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준PO 2차전 KIA와 LG의 경기가 열린다.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KIA 박재현.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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