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남자농구 월드컵
00:30 리투아니아 vs 보스니아 (남농WC)
예상 : 보스니아 원정 승
리투아니아는 아주올라스 투벨리스(잘기리스 카우나스)가 이번 예선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를 함께 책임지고 있습니다. 다만 도나타스 모티유나스까지 포함된 빅맨 중심 로테이션은 높이에서는 경쟁력이 있어도, 가드진에서 확실하게 수비를 무너뜨리는 자원이 많지는 않습니다. 투벨리스 역시 최근 튀르키예전에서는 턴오버가 많아지며 공격 전개에 부담을 보였습니다.
보스니아는 유수프 누르키치(유타 재즈)와 루카 가르자(보스턴 셀틱스)가 동시에 출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누르키치는 포스트업과 리바운드뿐 아니라 하이포스트 패싱까지 가능하고, 가르자는 외곽으로 나와 공간을 넓힐 수 있어 두 빅맨의 역할이 겹치지 않습니다. 리투아니아의 전통적인 인사이드 수비가 강한 편이라도 보스니아가 프런트코트 조합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02:30 이탈리아 vs 세르비아 (남농WC)
예상 : 170.5 언더
이탈리아는 시모네 폰테키오(마이애미 히트), 다리우스 톰프슨(올림피아 밀라노), 니콜로 멜리를 중심으로 세트 오펜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폰테키오는 외곽 스페이싱과 윙 아이솔레이션을 맡을 수 있고, 톰프슨은 픽앤롤에서 볼을 관리하는 역할이 가능합니다. 세르비아의 사이즈를 상대로 무리하게 속도전을 걸기보다는 공격 시간을 충분히 쓰면서 미스매치를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르비아는 니콜라 요키치, 니콜라 요비치, 니콜라 밀루티노프(올림피아코스)가 모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요키치를 중심으로 하이포스트와 포스트업을 섞어 쓰면 높은 공격 효율을 만들 수 있지만, 항상 공격 횟수를 빠르게 늘리는 팀은 아닙니다. 밀루티노프까지 함께 사용하면 세컨드 찬스와 골밑 공략 비중이 커질 수 있어 이탈리아 역시 수비에서 템포를 끊는 선택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03:00 포르투갈 vs 조지아 (남농WC)
예상 : 조지아 원정 승
포르투갈은 네미아스 퀘타(보스턴 셀틱스)가 골밑의 중심입니다. 퀘타는 지난 시즌 NBA에서도 경기당 두 자릿수 득점과 8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기록할 만큼 림 근처에서 존재감이 커졌고, 대표팀에서는 스크린 이후 롤맨과 림 프로텍터 역할을 모두 맡습니다. 포르투갈이 홈에서 버티려면 퀘타가 파울 트러블 없이 오랜 시간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지아는 고가 비타제(올랜도 매직), 산드로 마무켈라슈빌리(LA 레이커스), 토르니케 셴겔리아(두바이 바스켓볼)가 함께 출전합니다. 비타제는 림 근처 수비와 리바운드, 마무켈라슈빌리는 외곽 슈팅과 페이스업, 셴겔리아는 포스트에서 직접 공격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이 퀘타 한 명에게 인사이드 수비 부담을 크게 지울 경우 후반으로 갈수록 매치업 대응이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11:10 멕시코 vs 브라질 (남농WC)
예상 : 브라질 원정 승
멕시코는 파코 크루즈, 폴 스톨, 가브리엘 히론 등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가드진이 중심입니다. 스톨이 볼을 오래 소유하면서 하프코트 공격을 정리하고, 크루즈가 스크린을 이용해 외곽 슈팅 기회를 만드는 방식은 홈에서 상대 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베테랑 가드들의 체력 관리가 필요한 경기에서는 수비 전환이 늦어지는 구간도 생길 수 있습니다.
브라질은 야고 산토스(플라멩구), 브루노 카보클로, 라울 네토, 디디 로우자다, 팀 소아레스가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야고 산토스는 이번 예선에서 15점대 득점과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픽앤롤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고, 카보클로와 소아레스는 골밑에서 높이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멕시코가 수비 라인을 올려 압박하면 브라질이 백도어와 롤맨을 이용해 대응할 여지도 있어 원정팀 쪽을 조금 더 높게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