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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변·경쟁력·신뢰·교류'...이호진 신임 KOVO 총재 4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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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기 흔드는 이호진 한국배구연맹(KOVO) 신임 총재. 사진=연합뉴스

연맹기 흔드는 이호진 한국배구연맹(KOVO) 신임 총재. 사진=연합뉴스

취임사하는 이호진 한국배구연맹 신임 총재. 사진=연합뉴스

취임사하는 이호진 한국배구연맹 신임 총재. 사진=연합뉴스

한국 프로배구 V리그를 이끄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이 총재는 “한국 배구가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맹 총재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역대 총재들과 연맹 관계자, 각 구단, 지도자, 선수, 심판,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난 9년 동안 한국배구연맹과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조원태 전 총재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태광그룹과 한국 배구의 오랜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태광그룹은 오랜 시간 한국 배구와 함께해 왔다”며 “선친 고 이임용 회장께서는 1970년대 실업배구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태광산업 여자배구단을 창단하셨다. 그 팀이 오늘날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됐다”고 했다.

이어“모친 고 이선혜 여사께서는 세화여중과 세화여고 배구팀을 창단해 유소년 배구 육성과 한국 배구 발전에 헌신하셨다”며 “그분들의 배구에 대한 애정이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취임 일성으로 4대 과제를 강조했다. 첫째는 배구 저변 확대다. 그는 “유소년에서 프로 구단까지 이어지는 선수 육성 팜 시스템을 구축해 배구 인프라를 넓히겠다”며 “대한배구협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학교 체육, 클럽 시스템,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프로와 아마추어 배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또한 “프로배구 선순환 구조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는 2군 리그 운영도 장기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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