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보인 득점 감각→일본 참교육 동점 헤더골로 이어져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3 조회
- 목록
본문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카세미루의 물오른 득점력은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도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은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역전골이자 극장 결승골을 넣은 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였는데 흐름을 바꾼 건 카세미루였다. 브라질은 일본의 수비 대형에 고전했다. 전반 29분 사노 카이슈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흐름을 허용하기도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상을 당한 루카스 파케타 대신, 엔드릭을 투입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럼에도 골이 나오지 않았는데 후반 11분 카세미루 골로 힘을 얻었다.
카세미루의 득점 감각이 돋보였다. 카세미루는 2025-26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골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 득점력이 돋보였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오고 중원 영향력이 높아졌는데 골까지 넣어 맨유 후반기 반등 일등공신으로 불렸다. 계약만료 후 떠난다고 조기 공식발표가 나왔는데 맨유 팬들이 붙잡으려고 했던 이유다.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도 골을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흐름을 탄 브라질은 역전승까지 해냈다. 카세미루는 이날 득점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89%, 롱패스 성공 7회(시도 10회), 클리어링 4회, 블락 2회, 리커버리 5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시도 3회) 등 공수 양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브라질 중원 사령관다운 활약이었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신뢰를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카세미루는 "침착함과 인내심을 유지하면서 수비를 깊게 내린 일본을 계속 압박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었고, 자신감과 끊임없는 압박이 이번 경기의 핵심이었다. 지금은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 골을 넣는 순간에는 신이 그 순간 나를 비춰주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온다"라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팀 전체를 높이 평가해야 한다. 마르티넬리가 결승골을 넣었고, 이것이 바로 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한 길이다. 결국 모든 선수들이 함께하는 팀의 힘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라고 하면서 일본전 승리가 목표로 하는 우승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이야기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