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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 후반기 롱릴리프로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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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 KIA 타이거즈 제공

KIA 이의리. KIA 타이거즈 제공

KIA의 좌완 이의리(24)가 후반기 1군 복귀전을 롱릴리프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KIA 감독은 30일 광주 SSG전을 앞두고 “이의리가 복귀한다고 해서 선발 자리에 변화가 생길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기 때문에 의리가 오면 일단 롱릴리프로 써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의리를 선발로만 쓰기 위해 퓨처스리그(2군)에 두기보다는, 1군에서 3이닝씩 길게 던지는 것을 몸에 맞춰둬야 선발 자리가 빌 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발 투수 누군가가 지치면 이의리에게 기회를 줘야 할 것 같다. 또 의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선발진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고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의리와 김시훈, 홍민규, 강효종 등 KIA 투수 4명은 지난 10일 일본 지바현으로 단기 연수를 떠났고 28일 귀국했다. 구단에 따르면 4명 모두 잔류군에 합류한 상태로, 몇 차례 피칭을 진행한 뒤 퓨처스리그로 이동할 예정이다.

우완 에이스 애덤 올러(32)는 이날 SSG전에 등판한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올스타전을 다녀와 후반기 첫 경기인 7월 SSG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올러와 얘기했는데 본인도 오늘 던지고 한 번 쉬는 게 낫겠다고 생각을 했다. 혹시 모르니까 예방하고 가자는 차원”이라며 “전반기 남은 경기도 중요하지만 후반기를 어떻게 시작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와 함께 최선의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로테이션상 올러 등판 순서인 7월5일 NC전에는 김태형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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