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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집어삼킨 SK 주니어 나이츠 U13 연합팀, 대만 ‘TARO CUP’ 무결점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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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소년 농구의 자존심 SK 주니어 나이츠 연합팀이 대만 타이베이 코트 위에서 아시아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철저한 원 팀 정신과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앞세운 소년들이 쟁쟁한 해외 강호들을 연파하며 각본 없는 우승 드라마를 완성했다.

박성준 감독(의정부 SK)을 비롯한 최고 수준의 지도진이 이끄는 TEAM KOREA U13 대표팀은 지난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6 TARO CUP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대만,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7개국을 대표하는 12개의 명문 유소년 클럽 팀들이 집결해 전 세계 유소년 농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혹한 토너먼트 속 전승 1위로 결선행

대회 방식은 시작부터 숨이 막혔다.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 예선 라운드에서, 오직 각 조 1위를 차지한 팀에게만 최상위 순위결정 리그전(1·2·3위전) 티켓이 주어지는 방식이었다. 조 2위로 떨어질 경우 곧바로 우승권에서 멀어진 4·5·6위전으로 밀려나기에, 예선 매 경기가 결승전과 다름없는 압박감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부터 아이들은 낯선 환경과 압박감을 이겨내며 코트를 넓게 썼다. 한 박자 빠른 공수 전환과 강력한 대인 수비로 상대의 혼을 쏙 빼놓은 한국은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무력화시키며 조 예선 3전 전승, 조 1위로 당당하게 결선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펼쳐진 최종 결선 스테이지에서도 아이들의 독기는 식지 않았다. 홈 코트의 이점을 전폭적으로 안고 싸운 대만 최강 2개 팀을 차례로 격파한 한국은, 대회 기간 치러진 모든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전승 우승’의 대기록을 대만 땅에 아로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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