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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끝" 브라질 마주한 일본… 32강 최대 이변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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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이 조별리그를 마치고 32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패하면 바로 탈락하는 단판 승부인 만큼 각국 대표팀은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시간 30일 새벽부터 16강 진출 티켓을 둔 강호들의 맞대결이 연달아 펼쳐진다.
 

출처:통계 전문 매체 OPTA

출처:통계 전문 매체 OPTA

가장 먼저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일본이 격돌한다. 이 경기의 승자는 16강에서 노르웨이 또는 코트디부아르와 만난다.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전력을 재정비했다. 조별리그에서 4골을 터뜨린 비니시우스와 결정력이 물오른 쿠냐의 화력을 앞세워 토너먼트 첫 경기 무패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F조 2위 일본은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에 도전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 7골을 터뜨리며 단일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고, 10명의 선수가 공격 포인트를 올렸을 만큼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 통산 전적은 브라질이 앞서지만, 일본은 지난해 10월 맞대결에서 3-2 역전승을 거둔 기억이 있어 이변을 정조준하고 있다.
 

출처:통계 전문 매체 OPTA

출처:통계 전문 매체 OPTA

이어 오전 5시 30분에는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파라과이가 붙는다. 2014년 우승 이후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던 독일은 12년 만의 토너먼트 복귀전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E조 1위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7명의 득점자가 나올 만큼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는 노이어가 독일 선수 역대 최다인 23번째 월드컵 선발 출전에 나서며, 나겔스만 감독은 월드컵 토너먼트 최연소 사령탑 기록을 쓰게 된다.

이에 맞서는 파라과이는 에이스 엔시소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엔시소는 조별리그 당시 팀의 모든 득점을 도우며 최전방에서 고강도 압박과 기회 창출을 도맡아왔다. 알미론의 퇴장 악재 속에서도 팀을 32강으로 이끈 엔시소의 날카로운 카운터어택이 독일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어낼 수 있을지가 이번 매치의 최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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