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월드컵 이렇게 끝날 줄…” 네덜란드도 깜짝 놀랐다 “이적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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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예상보다 빠르게 끝난 황인범의 월드컵 여정에 주목했다.
네덜란드 ‘fr12’는 29일(한국시간) “황인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여정이 막을 내렸다. 황인범은 조별리그 3경기를 끝으로 페예노르트로 복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홍명보호는 사상 최악의 월드컵이라는 오명을 남긴 채 일찍이 짐을 쌌다. A조에서 1승 2패라는 비참한 성적을 거뒀다. 끝까지 경우의 수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었고, 48개국 중 34위라는 굴욕적인 순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참사는 단순히 경기력과 실력의 문제가 아닌, 대한축구협회 밀실 행정의 민낯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재명 대통령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SNS를 통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실패 원인을 낱낱이 규명하고, 대한축구협회의 폐쇄적인 인사 구조를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홍 전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역시 이미 사임 의사를 밝힌 만큼, 대대적인 개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악의 월드컵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황인범의 활약 만큼은 빛났다. 황인범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2분 환상적인 로빙 슈팅으로 동점골을 작렬했다. 후반 35분에는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오현규의 역전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체코전 활약으로 세계 전역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각종 외신 매체가 선정한 조별리그 A조 1차전 베스트11, 조별리그 1차전 전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스페인 라리가 해설위원 미겔 킨타나는 “황인범이 루카 모드리치와 비교되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직접적인 킥이나 전개 방식에서는 애덤 워튼이 떠오르기도 한다”며 황인범의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 이적을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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