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일본을 버렸다...하필 '우승 후보' 브라질전 대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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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구보 다케후사의 복귀가 어려움을 직접 밝혔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9일 '모리야스 감독이 구보의 결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8일 열리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리야스 감독은 구보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구보는 브라질전에는 뛸 수 없다. 아직 전체 훈련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개인 훈련만 진행 중이기에 내일 경기는 소화할 수 없다.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월드컵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일본은 이날 경기 무승부로 F조 2위를 차지했다. 32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의 상대는 브라질이다. 일본은 브라질과 30일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까다로운 상대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A매치 당시 홈에서 브라질을 3대2로 꺾기도 했다. 당시 승리가 일본 대표팀 역사상 브라질 상대 첫 승이었다. 감격스러운 승리와 함께 브라질을 상대로 한 자신감도 가질 요소를 챙겼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이 자리 잡은 브라질은 대회에서 선전 중이다. 지난 3월 프랑스와의 A매치 1대2 패배 이후 최근 6경기 패배가 없다. 월드컵 본선에서 고무적인 부분은 득점이다. 모로코와의 1대1 무승부 후, 아이티와 스코틀랜드를 모두 3대0으로 제압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중심의 확실한 공격 플랜이 두드러진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핵심 선수인 구보의 결장 기간이 길어지며, 브라질전 출전은 어렵게 됐다. 구보는 지난 조별리그 1차전 당시 네덜란드 수비수 덴젤 둠프리스와 충돌하며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휠체어까지 탔던 구보는 이른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조별리그에서는 복귀하지 못했다. 한 경기마다 중요성이 강조되는 토너먼트 무대에서도 당장 복귀가 어렵다고 감독이 직접 밝히며, 향후 복귀 시점도 알 수 없게 됐다.
한편 일본은 구보 외에도 수비 핵심인 이타쿠라 고의 결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이타쿠라가 브라질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실내에서 별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타쿠라는 브라질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의 위화감을 호소했다. 결국 전반에 교체됐다. 실내에서 다른 메뉴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전을 앞두고 고민이 커지는 모리야스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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