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처럼 '조별리그 참사' 당한 발베르데, 레알 내 입지는 여전히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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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이다.
영국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발베르데는 지난 시즌 레알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우루과이 대표팀과 함께 부진한 대회를 치르며 일찍 마감했다. 최근 차기 시즌 거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는데 조제 무리뉴 감독은 발베르데를 매각하지 않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출신 발베르데는 이견의 여지 없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압도적인 기동력과 빌드업, 수비, 내구성 등 기본적 능력치가 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레알 통산 372경기 41골 44도움을 올리며 허리 라인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기량은 훌륭했다. 49경기 9골 13도움 기록, 여전한 클래스를 뽐내며 중원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외적 구설수를 일으켜 논란이 됐다. 바로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주먹다짐을 벌인 것. '부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다 잡아야 할 위치였음에도 팀원과 충돌하며 뒤숭숭하게 했다. 또한 다툼 원인이 발베르데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에게 질타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레알이 그의 매각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무성했다.
그러나 이는 오보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발베르데의 상황은 레알에서 우려 사항이었다. 레알은 현재 프로젝트를 전면 개편하기로 결정했고, 무리뉴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스쿼드 개편과 보강을 진행했다. 발베르데는 그 대상 중 하나였으며, 이적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았다"라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물론 그의 가치는 한 시즌 만에 1억 3,000만 유로(약 2,276억 원)에서 현재 9,000만 유로로 약 4,000만 유로(약 700억 원)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뉴는 그를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핵심 선수로 본다. 발베르데의 피지컬, 투쟁심, 수비 헌신은 무리뉴가 높게 평가하는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체는 "발베르데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이며, 팀의 리더가 아니더라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라인을 깨는 넓은 보폭의 움직임과 상대 박스 침투 능력, 강력한 슈팅도 장점이다. 무리뉴는 그가 잃어버린 폼을 되찾기를 원한다. 레알은 다니엘 카르바할이 떠난 이후 발베르데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지만, 무리뉴의 결정을 존중하고 있다. 이것은 발베르데에 기회이며,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을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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