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감독, 대국민 사과 후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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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JFA)가 모리야스 하지메(57·일본) 감독 연임을 검토 중이다.
27일 일본 매체 주니치 신문에 따르면 JF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모리야스 감독과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만약 JFA가 모리야스 감독을 연임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리고, 모리야스 감독도 이에 동의한다면 무려 12년에 걸친 장기 집권 체제가 탄생하게 된다. 동시에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을 이끌고 3회 연속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게 된다.
매체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우승을 목표로 내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JFA는 모리야스 감독이 2회 연속 월드컵 모두 토너먼트 진출을 이끈 수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에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서 모리야스 감독 연임을 기본 방침으로 두고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FA는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후 야마모토 마사쿠니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전력강화부와 기술위원회에서 객관적인 분석과 검증을 진행에 들어가 감독 적격 요건에 따라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후임 인사를 논의할 계획이다. 동시에 미야모토 츠네야스 회장을 중심으로 한 자문위원회에선 모리야스 감독 연임 여부를 심의할 방침이다.
물론 모리야스 감독은 해외 진출의 꿈도 가지고 있어 JFA가 연임을 결정하더라도 재계약을 고민할 수도 있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 과거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선수들의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신트트라위던(벨기에)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던 적이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18년 7월 일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그는 다양한 전술을 활용하고, 또 폭넓게 선수를 기용하면서 일본을 아시아 최강으로 만들었다. 실제 카타르 월드컵 당시 독일, 스페인 등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강호들을 꺾고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 증명했다. 비록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했지만,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결국 JFA는 모리야스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하면서 지휘봉을 계속 맡겼고, 모리야스 감독은 믿음과 신임에 보답했다. 일본을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강호로 만들었고, 북중미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일본은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일본은 32강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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