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점은 백보드’ 이재도가 전한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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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이재도(180cm, G)가 백보드 3점슛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고양 소노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를 69-63으로 꺾었다. 3쿼터까지 46-54로 끌려가던 소노는 4쿼터를 23-9로 앞서며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낸 소노는 78.6%(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의 확률을 거머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베테랑 이재도의 퍼포먼스가 돋보인 한 판이었다. 이재도는 이날 21분(48초) 동안 17점(3점슛 2개) 4리바운드를 기록, 네이던 나이트(17점 11리바운드)와 함께 팀 승리에 앞장섰다.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이재도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 역전승했다. 첫 경기부터 기선제압을 잘 한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치르면서 상대가 당황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재도는 정돈되지 않는 LG의 수비를 잘 파고들었다. 2쿼터에만 8점을 몰아친 이재도는 승부처인 4쿼터 7점을 추가하며 팀을 웃게 했다.
이에 대해 그는 “LG 조상현 감독님이 우리의 빅3(나이트-이정현-켐바오) 위주로 준비를 하느라 나에 대한 준비는 안 하신 것 같다. 그래서 많은 득점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친정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이재도는 “LG가 친정 팀이지만,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 그때와 지금의 LG는 상황이 다르다. 또, 플레이오프는 매번 해왔던 시리즈다. 지금은 소노 소속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이재도는 첫 번째 3점슛을 백보드 3점슛으로 연결했다. 백보드 3점슛을 의도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첫 번째 3점슛은 백보드 3점슛을 의도했다. 비하인드지만, 경기 전 몸을 풀 때 림이 세더라. 그래서 백보드로 (3점슛을) 쏘니 잘 들어가서 (경기 때) 백보드로 3점슛을 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들어가면서 잘 풀린 것 같다.” 이재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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