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투혼’ 삼천포여고 하지윤 “나는 성장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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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여고 하지윤(165cm, G)은 성장캐(성장형 캐릭터)다.
삼천포여고는 21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여고부 E조 경기서 마산여고에 37-51로 패했다. 경기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인 삼천포여고는 김채린(13점 13리바운드)과 이효주(10점 3리바운드)를 앞세워 후반 맹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엔트리에 5명만 등록, 교체 멤버가 없는 상황 속 삼천포여고는 2학년 하지윤의 투혼도 돋보였다.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하지윤은 경기 도중 코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벤치로 나갈 수 없었다. 교체 멤버가 없었기에 현장에서 응급 처치 후 금세 코트로 돌아왔고,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만난 하지윤은 “준비한 게 다 안 나와서 아쉽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그는 “공격 과정에서 움직임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앞선에서 미스가 많았던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최근 전국체전 경남 대표 자리를 놓고 마산여고와 격돌한 삼천포여고. 당시 삼천포여고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하며 마산여고에 전국체전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당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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