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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통곡의 벽' 김민재, 월드컵 잘 뛰고 있는데 청천벽력 소식...뮌헨 3옵션→또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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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김민재가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또 센터백 영입을 노린다.

김민재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핵심 선수로서 활약 중이다. 지난 12일(한국시각) 1차전 체코를 상대로 이미 예열을 마친 모습이었다. 상대 공격수는 숨조차 쉴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 김민재와 매치업이었던 분데스리가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는 이날 경기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반면 김민재는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3%,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2회, 경합 성공률 66%의 뛰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단순 수치 외에도 박스 안 집중력과 과감한 전진 수비가 돋보였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경기에 나선 김민재의 모습. 

멕시코전에서는 아쉬운 0대1 패배에도 수비 실력이 빛났다. 단단함은 여전했다. 스리백의 가운데인 스위퍼로 나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8시즌을 뛴 멕시코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를 꽁꽁 묶었다. 히메네스는 80분을 뛰며 단 2개의 슈팅에 그쳤다. 득점은 없었다. 체코전에선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파워랭킹 수비 부문에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8.34점을 받은 그는 멕시코전에선 전체 3위,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7.25점을 찍었다. 패스 성공률 94%, 경합 성공 3회, 클리어링 2회, 공 소유권 회복 5회 등을 기록했다.

이미 실력으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유럽 진출 이후 매 시즌 상승세를 거듭하며 주가를 높였다. 페네르바체를 시작으로 나폴리,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까지. 김민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상급 수비수로서 활약했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역대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월드컵 활약은 소속팀 입지와도 대비된다. 2025~2026시즌 바이에른 뮌헨 3옵션으로 추락한 김민재는 주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반면 대표팀에서는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주전이었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체코 수비가 코너킥을 걷어내는 모습을 김민재와 이기혁이 아쉬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월드컵 활약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은 새 센터백 영입을 준비 중이다. FCB인사이드는 21일 '바이에른이 토마스 아라우주를 노린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이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8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은 이적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 바이에른의 수비진 상황은 레프트백 나다니엘 브라운을 제외하고는 선수 판매 수익이 발생해야만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가 경쟁자다. 두 선수 모두 이적시장에 나와 있고 아직 제안이 없다'고 전했디.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바이에른 잔류 의사가 강력했던 김민재가 월드컵 이후 어떤 선택을 내릴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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