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단에 조롱당하더니, 첼시 동료들마저 외면했다…'라커룸서 가르나초 대놓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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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수난시대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첼시 선수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한 경기 하프타임 도중 가르나초를 향해 강하게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맨유전은 가르나초에게 악몽이었다. 가르나초는 전반 16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진 에스테방 윌리앙을 대신해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아무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 수비를 뚫지 못하고 공을 뒤로 빼기 일쑤였고, 첼시의 공격 타이밍을 잡아 먹었다.
패배 직후, 맨유 선수단에게 무시를 당하는 일도 있었다. 맨유 소식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에버'는 "경기 종료 직후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다. 옛 동료였던 맨유 선수들 가운데 그 누구도 가르나초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네지 않았다. 차갑고 냉랭한 분위기였다"라고 조명했다. 매체가 게재한 영상 속 가르나초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려다 걸음을 멈춰 맨유 선수들을 응시했는데, 그에게 인사를 건네는 선수는 없었다.
여기에 맨유 선수들은 조롱을 이어갔다. 루크 쇼는 경기 직후 개인 SNS에 가르나초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중요한 승리"라는 캡션을 달았다. '캡틴' 브루노는 "이건 반칙이지"라며 조롱의 의미를 담은 이모티콘 댓글을 달았고, 요슈아 지르크지 역시 라이언 고슬링이 폭소하는 이미지로 댓글을 남겼다.
맨유 선수단에게 조롱 당한 가르나초. 첼시 동료들에게도 외면 받았다. ‘더 선’은 “가르나초는 마테우스 쿠냐의 선제골 장면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디오구 달롯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전반 막바지 달롯이 가르나초의 공을 빼앗아내자 누사이르 마즈라위, 카세미루, 브라이언 음뵈모 등 동료들은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결국 가르나초는 콜 팔메에게 질책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커룸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첼시 선수들은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서 가르나초에게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불협화음을 내며 맨유를 떠난 가르나초는 과거 동료들에게도, 현재 동료들에게도 철저하게 무시받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가 매각에 나선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는 상황, 가르나초의 첼시 이적은 ‘악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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