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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다이노스…‘건강한’ 구창모는 스윕패도 막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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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NC 다이노스

NC 구창모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NC 다이노스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연패를 끊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건강한’ 구창모(29)가 마운드에 오르자 NC의 연패도 끊겼다. 팀을 위기에서 건져낸 그는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NC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12-2로 완승했다. 경기 전 이호준 감독이 “12㎏ 정도 빠졌다”고 털어놓을 만큼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었지만, 선발 구창모가 6이닝 1실점 쾌투로 스윕패를 막았다.

NC 구창모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NC 다이노스

NC 구창모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NC 다이노스


선취 2득점 지원 속에 등판한 구창모는 6이닝 4안타 1볼넷 3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1·3회말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데 이어 위기마다 삼진과 병살타를 유도하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속구를 비롯해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어 던졌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경기 후 구창모는 “연패를 끊겠다는 생각 하나로 모든 준비 과정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부터 타선에서 점수를 만들어 준 덕분에 마운드에서 공격적으로 승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타선은 초반부터 힘을 보탰고, 구창모도 곧바로 화답했다. 2회말 2사 2·3루에서는 최재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는데, 5·6회말에도 뜬공과 병살타를 끌어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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