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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통산 8승에 그치고 일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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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통산 8승에 그치고 일본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던 무명의 우완 투수가 올해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 가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피터 램버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램버트는 2회 콜트 키스에게 몸에 맞는 공, 4회 딜런 딩글러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6회까지 다른 그 누구도 1루로 내보내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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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 균열이 생겼다. 2사 후 케리 카펜터에게 솔로 홈런(10호)을 맞고 경기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더 흔들리지 않고 7회를 직접 마무리하면서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램버트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64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이 됐다. 규정 이닝을 못 채우긴 했으나 현재 팀 선발진에서 스펜서 아리게티(2.57) 다음으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이런 활약을 펼치는 램버트는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별다른 성과를 남기지 못한 무명의 선수다. 2019년 데뷔 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6시즌 통산 74경기(35이닝) 243⅔이닝을 던지며 8승 19패 평균자책점 6.28의 초라한 성적만 남겼다.

결국 2024시즌을 끝으로 방출된 후 일본프로야구(NPB) 무대에 도전했으나 큰 성과는 없었다. 지난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소속으로 21경기 116⅓이닝 3승 11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평범한 기록만 남긴 채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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