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케릴라' 효과인가...'4할타자' 최원준, '기계' 김현수, '괴물' 안현민까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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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타격하는 KT 안현민. 잠실=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6.16/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번 최원준, 2번 김현수, 3번 안현민...와, 숨막히네.
이게 안현민 효과인가.
KT 위즈는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2달 자리를 비운 안현민을 콜업했다. 안현민은 "3주 전 검진에서 문제 없다는 소견을 들었고, 지금은 통증이 없다"며 건강하게 돌아왔음을 알렸다. 이강철 감독은 "주루하는 데 있어 80~90% 정도 할 수 있다고 한다"며 첫 날부터 선발 우익수로 출전시켰다. 단, 부상 부위 보호를 위해 5회초 세 번째 타석을 소화하게 한 후, 5회말 대수비 안치영을 투입했다. 6-1 점수차가 있어 부담이 없었다. 경기 전 예고한 내용이기도 했다.
어찌됐든 안현민이 들어오자 확실히 더 강해보인다. 안그래도 이날 경기 전까지 2할8푼4리로 팀 타율 1위였던 KT인데, 날개를 단 격이 됐다.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T의 경기. 4회초 1사 1루 KT 최원준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6.06/
1번에 '거의 4할 타자' 최원준이 있다. 안현민이 들어와 김현수가 중심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다. 2번에서 자유자재 팀 배팅으로 찬스를 만들어주는 '기계'다. 그 뒤에서 안현민이 타점을 쓸어담으면 된다. 실제 안현민은 이날 복귀전에서 3회 내야 땅볼로 1타점, 그리고 4회 적시타로 1타점을 뽑아냈다. 5회에는 1사 후 최원준-김현수-안현민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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