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의 시간 다가온다 롯데, 한동희 이어 윤동희 1군 복귀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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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윤동희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5월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외야수)가 1군 전력에서 제외된 기간이다. 그는 샤워를 하던 도중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엉덩이와 허리 쪽에 타박상을 입었다.
크게 다친 건 아니었지만 당시 부진한 타격감까지 겹쳐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윤동희의 퓨처스(2군)리그행을 지시했다. 부상 치료와 회복 그리고 재활군에서 몸을 다시 만들고 1군에 돌아오는 계획이다.
윤동희는 지난달(5월) 27일부터 회복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14~15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상무(국군체육부대)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14일에는 지명타자 겸 1번 타자, 15일에는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고 두 경기에서 7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윤동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윤동희는) 지켜보고 있다. 퓨처스 2경기에 뛰었는데 타격감은 아직까지는 썩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윤) 동희도 (1군으로)이제는 와야하는 시기라고 본다. 아무래도 결정을 빨리 내려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 한동희가 4월 16일 LG전에서 베이스 러닝 중 3루에 멈추고 있다./유진형 기자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롯데 외야수 윤동희는 지난 14~15일 열린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복귀 준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이날 또 다른 '동희'인 한동희(내야수)도 1군으로 돌아왔다. 한동희는 지명타자 겸 4번 타순에 자리하며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롯데 입장에선 한동희와 윤동희가 모두 라인업에 들어오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순위를 끌어올려야하고 분위기 반전을 하기 위해서는 베스트 전력을 일단 구성해야한다.
지난 2012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8시즌을 뛴 신본기 부산 MBC 야구해설위원도 "롯데는 올 시즌 개막 후 베스트 전력을 구성하거나 최상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 적이 거의 없다"면서 "한동희와 윤동희 모두 돌아와야 반등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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