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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월드컵 역사상 최초! 홍명보호, 멕시코전 보라색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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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홍명보호가 멕시코전에서 한국 축구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본선 무대에서 바이올렛(보라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승리를 거둔 양 팀 중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조 1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상하의 보라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스타킹도 같은 색상이다. 골키퍼는 상하의, 스타킹 모두 노란색을 착용한다. 벤치에 앉는 교체 선수들이 입는 조끼는 갈색이다. 멕시코는 검정색 유니폼을 입는다.

보라색 유니폼은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처음 입는 색상이다. 지난 3월 한국의 월드컵 유니폼을 발표한 제작사 나이키는 원정 유니폼에 대해 "꽃이 피어오르는 순간의 응축된 에너지와 폭발적인 기세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대담한 바이올렛 컬러가 함께 어우러져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유니폼 역사를 돌아보면, 이번 보라색 채택이 얼마나 파격적인 시도인지 알 수 있다. 첫 출전이었던 1954 스위스 월드컵 때부터 주로 빨간색 홈 유니폼을 입은 한국의 원정 유니폼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스페인전에서는 흰색을, 1998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 때는 파랑색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2002 한일 월드컵은 원정 유니폼이 다시 흰색으로 돌아갔다. 조별 예선 포르투갈전과 16강전 등에서 흰색을 입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이후 대회 때도 원정 유니폼은 흰색이었다. 1986 멕시코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모든 경기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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