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경기 감각 신경써야 했는데...제 잘못" 1차전 대역전패 후 자책한 조상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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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창원] 이정엽 기자= 조상현 LG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경기 감각을 신경 쓰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다음 경기에선 분위기를 반전시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창원 LG는 지난 23일 경상남도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63-69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조 감독은 "전반에 디펜스에서 너무 잘 잡았는데, 체력적으로 후반에 무너지면서 트랜지션 백코트가 안되고 레이업을 주면서 무너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체력, 경기 감각을 신경 써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자책했다.
LG는 이날 자신들의 팀 컬러에 맞게 69실점을 기록하는 짠물 수비를 펼쳤지만, 70점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점 성공률이 8%에 그쳤던 부분이 패인으로 꼽힌다.
조 감독은 "유기상이 9개를 시도해서 하나도 넣지 못했고, 양홍석도 4개를 시도해서 0개를 넣었다"며 "주저하면서 무리한 슛이 나왔고, 과정도 좋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백업 선수들이 유지를 해주면서 체력적으로 휴식을 줬어야 했는데, 제가 교체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놓쳤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플레이오프 특성상 분위기만 내면 반전을 이룰 수 있다"며 "영상을 보면서 다시 게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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