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 배구부 도민체전 우승…12회 연속 전국체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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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과 이용희 강원도배구협회장, 장승복 속초고 교장이 15일 동해 북평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배구 남자고등부 1부 결승을 마친 속초고와 동해광희고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강원 배구 명문’ 속초고 배구부가 다시 한번 도민체전 정상에 오르며 12회 연속으로 지역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속초고는 15일 동해 북평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배구 남자고등부 1부 결승에서 동해광희고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6, 25-13)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경포고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한 속초고는 동해광희고가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체력 부담을 안은 상황에서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1세트와 2세트, 3세트 모두 주도권을 쥐었고 상대의 추격에도 좀처럼 리드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무실세트 우승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다. 속초고는 2014년 제95회 대회부터 12회 연속으로 강원 지역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나서는 쾌거를 이루며 강원 최강의 위용을 공고히했다.
속초고는 최근 최고의 흐름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속초고는 지난 4월 2026 한국 중·고 배구 1차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년 만에 전국 대회를 제패했다. 기세를 잇는다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충분히 입상권 진입이 기대된다.
장승복 속초고 교장은 “우리 선수들이 노력한 결실이다. 도민체전 금메달로 전국체전에서 강원도를 대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더 나아가 강원 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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