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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대어들 판다, 단 웹은 제외" 美 유력 매체, 이정후도 트레이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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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간 웹이 지난 15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간 웹이 지난 15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트레이드 시장에 '셀러(seller)', 즉 판매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지 유력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이언츠가 가능성 있는 트레이드 분위기를 살펴보기 시작했다(Giants start testing the waters on potential trade deals)'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9승43패로 NL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27승45패)에 불과 2게임을 앞서 있을 뿐,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NL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9게임이나 뒤져 있다. 팬그래프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2.6%로 제시하고 있다.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팀내 고연봉 야수인 윌리 아다메스(왼쪽)와 라파엘 데버스가 그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팀내 고연봉 야수인 윌리 아다메스(왼쪽)와 라파엘 데버스가 그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AP연합뉴스

기사를 쓴 켄 로젠탈 기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판매자로 나선다는 방침을 완전히 굳히지는 않았지만,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최근 자이언츠는 일부 선수들에 대한 시장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나섰으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달 중순 승률 5할에서 8~9승이 모자랄 때부터 예상됐던 사안이다. 놀랄 일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선수는 고연봉 야수들과 올시즌 후 FA가 되는 선수들이다. 전자는 라파엘 데버스(잔여연봉 7.5년, 2억2100만달러), 맷 채프먼(4.5년, 1억1000만달러), 윌리 아다메스(5.5년, 1억4350만달러), 이정후(3.5년, 7030만달러) 등 4명이다. 후자는 좌완 선발투수 로비 레이와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다.

올해 트레이드 데드라인는 8월 4일. 아직 50일 넘게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포스트시즌을 포기할 팀들의 윤곽이 대체로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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