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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수업 없다"…한국전 앞두고 휴교령 내린 멕시코 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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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도시 중 하나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13일(현지시간) 축구팬 등이 과달라하라 대성당 앞 해방광장에서 열린 팬페스타 행사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도시 중 하나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13일(현지시간) 축구팬 등이 과달라하라 대성당 앞 해방광장에서 열린 팬페스타 행사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멕시코 매체 엘 피난시에로는 "할리스코주 정부가 오는 18일 멕시코와 한국의 월드컵 경기를 이유로 휴교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파블로 레무스 할리스코 주지사는 이번 조치에 대해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할리스코주에서 월드컵 본선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멕시코가 월드컵을 개최했던 1970년과 1986년에도 멕시코 대표팀은 멕시코시티의 스타디움(에스타디오 아스테카)과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만 경기를 치렀다.

 

레무스 주지사는 "할리스코의 가족들, 아이들과 교사들이 이 큰 축제를 즐기고 멕시코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할리스코주 공무원들은 정상 근무한다. 지난 11일 월드컵 개막일에는 공무원들도 휴무였지만, 이번에는 휴교 조치만 내려졌다.

할리스코주는 이미 이번 월드컵 기간 배정된 4경기 중 하나를 치렀다. 한국은 앞서 체코를 2대1로 꺾었다.

경기 당시 관중석 곳곳이 비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FIFA는 입장률이 98.5%였다고 밝혔다. FIFA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공식 관중 수치는 경기 특정 시점의 좌석 점유율을 눈으로 평가한 것이 아니라, 스캔된 티켓 수와 경기장 경계 안에 실제로 들어온 관중 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18일 오후 7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 양 팀은 각각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승점 3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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