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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줄이는 게 목표" 멕시코, 한국전 앞두고 '개최국 이점'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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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대한민국전을 앞두고 경기장 잔디 문제 까지 신경 쓰며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대표팀이 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훈련 방식에 전략적인 변화를 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한국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의 잔디에 선수들이 최대한 익숙해질 수 있도록 훈련 장소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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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표팀은 평소 사용하던 멕시코시티 국립고성능센터(CAR) 내 훈련장이 아닌 2번 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해당 구장에는 한국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과 같은 종류의 잔디가 깔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레 감독이 직접 2번 구장 사용을 요청했다. 경기 당일 잔디 특성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사전에 차단하고,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인포바에는 "이번 훈련장 변경은 잔디 상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라며 "한국전을 앞두고 실제 경기장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을 재현하기 위한 계산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FIFA 규정상 각 팀은 경기 하루 전 경기장을 공식적으로 살펴볼 수 있지만, 잔디 보호를 위해 해당 경기장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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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멕시코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과 같은 잔디가 깔린 훈련장을 활용해 변수에 미리 적응하는 방법을 택했다.

매체는 "비슷한 잔디에서 훈련하면 선수들이 공의 움직임과 지면 상태에 익숙해질 수 있다"며 "잔디에 대한 신체적·기술적 적응력을 높이고, 낯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멕시코는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 역시 체코를 2-1로 꺾고 승점 3을 확보했다.

양 팀이 나란히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이번 맞대결은 사실상 A조 1위의 향방을 가를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별 예선 최대 분수령이 될 맞대결을 앞두고 멕시코는 잔디 적응까지 세밀하게 준비하며 한국을 향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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