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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괴물투수 만났다' 이정후에 쫓기는 ML 타격 1위 인생역전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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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 로페즈

▲ 오토 로페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쫓기고 있는 '타격 1위' 오토 로페즈(28·마이애미 말린스)가 안타 1개를 생산하는데 그치면서 자신의 타율이 하락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로페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필 이날 로페즈가 만난 피츠버그 선발투수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괴물투수' 폴 스킨스였다.

 

로페즈는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스킨스를 만났고 시속 86.1마일(139km)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로페즈가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처음으로 당한 삼진 아웃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스킨스와 또 대결에 나선 로페즈는 이번엔 몸쪽으로 들어온 시속 95.6마일(154km) 싱커를 때렸으나 결과는 3루수 땅볼 아웃이었다.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도 마찬가지. 스킨스의 스위퍼 2개가 연달아 들어오면서 볼카운트 2S로 불리해진 로페즈는 3구째 들어온 시속 86마일(138km) 스위퍼를 건드렸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또 안타를 생산하는데 실패했다.

로페즈는 스킨스가 마운드에서 물러나고 나서야 안타를 만들 수 있었다. 8회초 1사 1루 상황에 나온 로페즈는 우완투수 브랜던 비두아의 시속 87.2마일(140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전 안타를 때렸다.

▲ 오토 로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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