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종진 감독 “안우진, 등판 거듭할수록 컨디션 올라온다..타선 공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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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설종진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4월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6-4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이 등판을 거듭할수록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는 모습이다"고 선발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안우진을 칭찬했다. 안우진은 3회 실점이 있었지만 최고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 6개를 잡아내는 등 호투를 펼쳤다.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배동현도 위기는 있었지만 스스로 잘 극복했고, 김재웅-유토 역시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냈다"고 안우진 이후 6이닝을 책임진 투수들을 호평했다.
설 감독은 "타자들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연속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이를 점수로 연결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6회 브룩스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고 타선도 칭찬했다. 키움은 3회말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해 단숨에 승기를 잡았고 6회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
설종진 감독은 "고척돔을 가득 메워 주신 팬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이날 고척돔에는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안우진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투수가 된 배동현은 "오늘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서 볼배합과 로케이션 위주로 타자와 상대하려고 했다. (김)건희의 리드가 좋아서 잘 이겨낸 것 같다"며 "7회 만루 상황에서는 타자를 힘으로 이겨내보고 싶었다. 마지막 이닝이라고 생각하고 강한 공을 던졌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시즌 4승째를 거둔 배동현은 KT 보쉴리, KIA 올러 등 외국인 에이스들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배동현은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다승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그것 보다 팀이 이기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다음 등판부터는 다시 선발 투수로 나서는데 잘 준비해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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