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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1호 영입', 드디어 맨유 떠난다…'말라시아, 계약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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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럴 말라시아가 계약 만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말라시아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2년 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유에 입단한 타이렐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다. 옵션 포함 1,700만 유로(약 250억 원)의 이적료는 그에 대한 구단의 기대를 반영한 수치였다. 실제로 첫해인 2022-23시즌에는 감독의 신임 아래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나갔다. 시즌 후반기로 향할수록 체력 저하와 경기력 기복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으나, 빅리그 데뷔 시즌임을 고려하면 무난한 출발이었다.

하지만 뜻밖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23-24시즌을 준비하던 중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으며 장기 이탈하게 되었다. 재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공백기가 예상보다 길어졌고, 부상 이후 무려 500일이 지난 2024년 12월에야 비로소 실전 복귀전을 치를 수 있었다.

이후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자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떠났고, 그곳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 활약이 완전 이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국 이번 시즌 맨유로 돌아온 말라시아는 현재 1군 전력에서 제외된 채 주로 21세 이하(U-21) 팀 경기를 소화하며 아쉬운 시기를 보냈다.

결국 계약 만료로 맨유 생활을 끝냈다. 맨유 구단은 "말라시아가 구단에 기여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그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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