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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쓰러지면 축구도 무너진다!" '이강인 팀 동료' 마르키뉴스 월드컵 폭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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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뉴스가 월드컵 폭염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 5월 30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가한 마르키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키뉴스가 월드컵 폭염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 5월 30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가한 마르키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폭염 우려'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이강인과 함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고,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로 뛰는 마르키뉴스의 최근 발언에 공감했다. 마르키뉴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폭염과 피로 누적을 최대의 적으로 꼽은 바 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축구 선수 혹사 논란이 큰 문제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브라질 대표팀 주장조차 살인적인 무더위와 피로 누적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전 세계 축구계가 마주한 끔찍한 현실이다"며 "한국 축구 선수들도 같은 문제에 직면했다. K리그와 WK리그 선수를 비롯해 초·중·고교 아마추어 선수들이 매년 여름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과 높은 습도 속에서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월드컵은 1994 미국 월드컵보다 훨씬 더 더운 날씨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 연구 단체 '월드 웨더 어트리뷰션(WWA)'은 2026 북중미 월드컵 104경기 중 25% 정도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환경에서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994 미국 월드컵과 비교할 때, 위험도가 두 배에 달한다.

6월 1일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빅이어를 들고 환호하는 마르키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6월 1일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빅이어를 들고 환호하는 마르키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에 키스 하는 마르키뉴스(가운데). /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에 키스 하는 마르키뉴스(가운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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