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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얻은 ‘2002년생 동갑내기 세터’ 이재현 vs 이유빈, 단양 코트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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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9일 오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우리카드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9일 오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우리카드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화재 제공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가 단양에서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성화재는 9일 오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우리카드전에서 3-0(25-20, 25-17, 25-21) 승리를 거뒀다.

전날 한국전력을 3-1(20-25, 25-19, 25-21, 25-16)로 꺾은 삼성화재는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7일 화성특례시청전에는 이강원 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이날 삼성화재전에서는 지태환 코치가 감독석에 앉았다.

삼성화재는 세터 이재현을 먼저 기용했다. 아포짓 김민혁과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재, 황두연, 미들블로커 양희준과 손현종, 리베로 나두환이 함께 했다. 우리카드는 세터 이유빈과 아포짓 김동영, 아웃사이드 히터 김동민과 김형근, 미들블로커 손유민과 서원진, 리베로 이시몬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삼성화재의 2002년생 세터 이재현이 9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우리카드전에서 사인을 내고 있다./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의 2002년생 세터 이재현이 9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우리카드전에서 사인을 내고 있다./삼성화재 제공

1세트 우리카드가 맹공을 퍼부으며 13-11 리드를 잡았다. 이내 삼성화재 양희준이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3-13 균형을 이뤘다. 우리카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상대 네트 터치로 16-15로 역전했다. 삼성화재는 반격 과정에서 김민혁의 빠른 공격으로 17-16 앞서갔다. 계속해서 공격 스피드를 올린 삼성화재가 22-20 기록, 상대 3연속 범실로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가 2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4점 차 우위를 점했다. 이재현 서브 타임에 블로킹 득점을 더해 19-14 기록, 김민혁의 빠른 반격 성공으로 21-14로 달아났다. 24-17에서 양희준 속공으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에는 세트 중반 이후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17-17 이후 삼성화재가 먼저 19-17로 도망갔다. 김민혁 블로킹 득점을 더해 20-17로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에서 우리카드의 '1번 세터'로 나서고 있는 2002년생 이유빈. 7일 화성특례시청과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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