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대결하다 사라진 무라카미의 근황 “매우 순조롭게 회복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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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무네타카. AF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왕 경쟁을 벌이던 일본인 외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근황이 전해졌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0일 크리스 게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단장의 발언을 전했다.
게츠 단장은 무라카미에 대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큰 문제 없이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복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당초 4~6주 정도로 전망하고 있었고, 그 전망에 변동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 하루씩 상태를 체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 8년 동안 통산 타율 0.270, 246홈런, 647타점, OPS 0.950을 등을 기록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장타자 중 한 명이었던 무라카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2년 총액 3400만달러에 계약하고 올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예상보다는 낮은 금액에 도장을 찍었지만 빅리그 데뷔 후에는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올 시즌 57경기에서 타율 0.240 20홈런 41타점 등을 기록했다. 특히 홈런 부문은 아메리칸리그에서 선두를 다퉜다.
하지만 무라카미는 지난달 30일 디트로이트전에서 2루수 땅볼을 친 뒤 병살을 피하기 위해 1루로 전력 질주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무라카미는 5월의 신인상을 받는 등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으로는 5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수상이었다.
무라카미가 자리를 비운 뒤 함께 홈런왕 경쟁을 벌였던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지난 3일 늑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 부문 1위 경쟁은 안갯속으로 빠졌다. 9일 현재 여전히 무라카미는 MLB 전체 홈런 3위,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22개)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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