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조 5200억, 돈밖에 없다더니…탕진하고 이제 와서 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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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막대한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자 소송을 당한 전 투자 매니저가 반박에 나섰다.
글로벌 매체 'TMZ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전 매니저인 조나 레크니츠는 메이웨더가 광범위한 사기 피해를 주장하며 1억 7500만 달러(약 2661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웨더는 최근 자신의 전 투자 매니저였던 조나 레크니츠와 부동산·투자회사 프리스트 에이펙스 벤처스를 운영한 아얄 프리스트가 수년에 걸쳐 조직적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엔 구체적인 피해 사례도 다수 포함됐다. 메이웨더는 레크니츠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1억 달라(약 1520억원) 상당의 보석을 담보로 1300만 달러(약 198억원)를 대출받았고, 자신은 그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메이웨더의 주장에 대해 레크니츠는 반박에 나섰다. 언론은 "레크니츠는 메이웨더가 전당포에 맡겨진 보석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문자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용기 매각 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플로이드의 주장에 대해선 "레크니츠는 대부분의 전용기 매각 자금이 수백만 달러 규모의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됐다고 지적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레크니츠는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모든 거래 내역을 기록해 뒀다며 소송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됐다고 고백했다.
레크니츠는 "메이웨더가 돈을 탕진한 건 안타까운 일이다. 난 그의 소비 습관에 대해 여러 차례 편지를 썼고, 그 기록은 남아 있다"라며 "난 그에게 지출을 줄이도록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불행히도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되었고, 이제 그는 남을 탓하려 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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