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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데뷔도 안 한 선수랑 최대 10년 1204억 계약이라고? 밀워키 또 과감한 결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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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아직 빅리그 데뷔도 안 한 선수와 최장 10년짜리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밀워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상위 유망주 외야수 루이스 라라와 2032년까지 이어지는 7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2033, 2034, 2035년 각각 구단이 실행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알렸다.

상세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ESPN'의 야구 전문 기자 제프 파산에 따르면, 기본 수령액은 3,100만 달러(약 473억 원)고 최대 7,900만 달러(약 1,204억 원)까지 불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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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출신의 스위치 히터 외야수인 라라는 2004년 11월생으로 현재 만 21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키는 170cm로 상당히 작은 편이지만, 준수한 컨택과 선구안, 주력, 수비를 겸비해 밀워키가 큰 기대를 거는 자원이다.

밀워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은 후 2022년부터 마이너 무대를 누볐다. 지난해 더블A에서 뛸 때만 하더라도 타격은 아쉬우나 빠른 발과 수비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수비형 외야수로 꼽혔다.

그런데 올해 트리플A에서 타격에 눈을 떴다.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8 7홈런 27타점 18도루 OPS 0.947을 기록 중이다. 높은 타율과 출루율(0.447)에 더해 장타력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종합 유망주 순위에서도 91위까지 올라섰다. 밀워키 구단 내에서는 5위다. 이에 밀워키는 라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MLB에 데뷔하기도 전에 장기계약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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