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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득점권서 누구보다 매섭게 방망이 휘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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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을 놓치더라도 다음 공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순간에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클러치 능력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2연승을 이끈 케스턴 히우라가 밝은 미소를 지었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에 7-6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키움은 23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히우라가 9일 NC전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키움 제공

히우라가 9일 NC전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키움 제공

9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는 히우라. 사진=키움 제공

9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는 히우라. 사진=키움 제공

3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 히우라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시종일관 큰 존재감을 뽐내며 키움 타선을 이끌었다.

초반부터 히우라는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김태경의 6구 127km 슬라이더를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3회말 1사 1루에서는 김태경의 5구 143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백미는 키움이 1-5로 끌려가던 5회말이었다. 무사 1, 2루에서 NC 우완 불펜 배재환의 4구 136km 슬라이더를 받아 쳐 비거리 110m의 좌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3호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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