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로 한국 올 뻔했는데" 두산과 악연? 다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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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새 외국인 선수 토마스 해치. ⓒ SSG 랜더스
▲ 두산과 계약이 파기된 뒤 캔자스시티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한 토마스 해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을 뻔했던 토마스 해치가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왔다. 메디컬테스트 문제로 두산 입단이 좌절됐지만 여기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다. 이제는 SSG에서 건강하게 던지고 싶은 마음뿐이다.
해치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팀 훈련에 합류해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다. SSG는 해치의 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면 그를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넣을 예정이다. 해치는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 한국에 올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이뤄지지는 않았다. 지금 몸 상태는 좋고, 계속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KBO리그에서 던지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두산과 계약한 뒤 한 달 만에 상호해지로 한국행이 무산됐다.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해치는 그 뒤로 2025년 메이저리그에서 34이닝, 마이너리그에서 91⅔이닝으로 총 125⅔이닝을 책임졌다. 올해도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나와 51⅔이닝을 던졌다. 한 차례 메디컬테스트 문제가 있었는데도 미치 화이트 대신 SSG에 올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해치는 "두산과 계약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야구도 비즈니스니까, 비즈니스적인 결정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랜더스가 나에게 기회를 줬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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