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ERA 1.29' 이래서 롯데가 1차 지명했다…6선발 고민하게 만든 155km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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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증명해야 할 차례에요"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지난 7일 사직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민석의 기용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매우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던 만큼 사령탑을 고민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민석은 지난해 매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이민석은 2군에서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고, 당시 김진욱이 부진으로 인해 로테이션에서 이탈하게 되자, 5월부터 선발진에 합류하게 됐다.
이민석은 5월 4번의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6월 1승 1패 평균자책점 2.95로 눈에 띄게 성적이 좋아졌고, 7월에도 유독 승리와 연이 닿지 않는 불운 속에서도 평균자책점 2.45를 마크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갔다. 다만 정규시즌 막판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20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5.26로 시즌을 마쳤지만, 2026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긴 충분했다.
그런데 이민석은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때부터 페이스가 좀처럼 올라오지 않으면서 선발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이에 이민석은 불펜 투수로 개막을 맞았다. 그래도 이민석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는데,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1~2군을 오가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 번의 기회를 제대로 살렸다.
▲ 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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