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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빅3 '하엄김', 완벽투→3안타→홈런레이스 우승...올스타전서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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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하현승. 사진=한화 이글스

부산고 하현승. 사진=한화 이글스


하현승(부산고), 엄준상(덕수고), 김지우(서울고). 고교야구 최대어 3인방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제4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경기에서 고교 팀이 대학 팀을 6-4로 꺾었다. 고교야구 최고 유망주 '하엄김'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양한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세 선수 모두 한 포지션으로만 경기에 나섰지만 존재감은 남달랐다.

'부산고 오타니' 하현승은 선발로 나와 2이닝(26구) 1볼넷 3탈심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각이 큰 슬라이더로 노히트 피칭을 펼쳤다. 

덕수고 엄준상. 사진=한화 이글스

덕수고 엄준상. 사진=한화 이글스

서울고 김지우. 사진=한화 이글스

서울고 김지우. 사진=한화 이글스


엄준상은 3번 타자 유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4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김지우는 파워를 과시했다. 1루수, 3루수, 우익수로 수비 포지션을 옮겨 다니면서 강한 어깨를 자랑했다. 홈런 레이스에서는 남다른 배트 스피드를 앞세워 김동주(연세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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