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50주년에 강등' 울버햄튼, 뉴캐슬 출신 풀백 트리피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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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피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베테랑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각) "창단 150주년 시즌을 앞두고 35세 풀백 트리피어를 영입하며 팀 재건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트리피어는 2년 계약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노리는 구단의 올여름 이적 시장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트리피어는 이후 반즐리와 번리로 임대 이적하며 1군 무대에 입성했다. 이어 2012년 번리에 완전 이적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2014년에는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EPL에서 핵심 수비수로 이름을 알린 그는 2015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무대까지 밟았다.
이후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며 스페인 무대에 진출했고, 2020-2021시즌 라리가 우승까지 경험했다.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트리피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EPL 무대로 복귀했다. 그는 4년 동안 뉴캐슬에서 뛰며 팀의 EPL 강등권 탈출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제 트리피어는 강등 당한 팀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겠다는 목표를 안고 울버햄튼에 합류한다.
롭 에드워즈 울버햄튼 감독은 "트리피어를 데려오게 돼 정말 기쁘다. 그는 울버햄튼에 오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올해 무엇이 부족했는지, 내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경험과 리더십, 강한 정신력, 의지가 절실하다"며 "트리피어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 자질, 경험, 리더십, 노하우까지 완벽하고 무엇보다 열정이 넘친다. 그는 우리가 다시 승격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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