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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선발진 가다듬은 SSG, ‘반등의 6월’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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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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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토마스 해치. SSG 랜더스 제공

SSG 토마스 해치.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가 올 시즌 약점인 용병 선발진을 가다듬었다. 구단 사상 가장 큰 시련을 겪은 SSG가 본격적인 반등세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SG는 미치 화이트와 결별하고 토마스 해치와 계약했다. 화이트는 지난 시즌 SSG에서 드류 앤더슨과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이루며 팀의 마운드 싸움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5월초 오른쪽 어깨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화이트 이탈의 여파는 예상보다 컸다. 6주 대체 외인으로 영입한 히라모토 긴지로가 극도로 부진했고 불펜의 과부하는 심해졌다. 결국 긴지로는 4경기 평균자책 9.56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한국을 떠났다.

 

화이트 자리를 메울 해치는 지난 시즌 두산이 영입하려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 계약이 불발됐던 선수다. 이숭용 SSG 감독은 해치에 대해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고 구종 가치도 좋다. 맞춰 잡을 줄 아는 투수”라며 비자 발급이 진행된 뒤 등판 일정을 잡겠다고 밝혔다.

물론 아직 KBO리그 경험이 없는 해치가 어느 정도 활약을 해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래서 구단 입장에서는 최근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활약이 의미가 크다.

베니지아노가 올 시즌 보인 경기력은 1선발이라는 자리에 전혀 맞지 않았다. 팀이 지독한 연패에 빠져있을 때도 베니지아노의 등판일이 오면 오히려 걱정을 키웠다. 그랬던 베니지아노가 지난 7일 KT전에서 7이닝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깜짝’ 활약했다. 직전 등판인 2일 키움전에서야 처음으로 6이닝을 넘겼던 베니지아노가 7일 자신의 12번째 경기에서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는 최근 2경기 모두 5이닝 2실점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토종 선발 김건우와 최민준은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개막 후 선발진의 부진이 거듭되면서 불펜진이 많은 부담을 떠안은 상황, 해치와 베니지아노의 합류로 선발진이 이제라도 제대로 돌아가야만 성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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