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출전 불발 미나미노, 일본 대표팀 ‘멘토’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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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는 미나미노/사진=연합뉴스
부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친 미나미노 다쿠미가 ‘멘토’ 역할로 일본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대회 기간 선수단과 동행합니다.
오늘(9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은 현지시간 8일 사전 캠프가 진행된 멕시코 몬테레이를 떠나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미국 내슈빌로 이동했습니다.
미나미노도 이날 오후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공개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라운드에 들어선 미나미노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잘츠부르크와 리버풀 등을 거친 미나미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뛰며 일본 국가대표로도 73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한 에이스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본이 강호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16강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이번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무산됐습니다.
그럼에도 일본 대표팀은 최종명단 26명에 들지 못한 미나미노에게 멘토 역할을 맡기고, 북중미 월드컵 기간 대표팀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7일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미나미노는 대표팀에서 중심 선수로서 팀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그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주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며,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종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팀의 일원으로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존재가 돼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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