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알림만 수천 개"…'월드컵 출전 선수 중 가장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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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순식간에 SNS 스타가 된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팀 페인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뉴질랜드 '원뉴스'는 7일(한국시간) "새롭게 탄생한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 슈퍼스타 페인이 자신에게 찾아온 유명세를 비현실적이라고 표현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페인이 화제다. 페인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뉴질랜드 와이타케레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블랙번 로버스 등을 거쳐 현재 뉴질랜드 웰링턴 피닉스에서 뛰고 있다.
페인은 유명한 선수가 아니었다. 그런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아르헨티나 유명 축구 인플루언서 엘 스카르소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선수를 찾아 응원하자고 팬들에게 제안한 것.
엘 스카르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 선수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조사한 뒤 페인을 지목했다. 당시 페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700여 명에 불과했기 때문. 이후 팬들이 페인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순식간에 500만 명을 넘었다.
'원뉴스'에 따르면 페인은 "정말 비현실적이다. 이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그걸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런 일이 월드컵 기간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하지만 내 모든 집중은 축구와 훈련에 있다"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나와 뉴질랜드 축구에 긍정적이다"라며 "(휴대폰) 알림을 꺼놓고 있다. 너무 많이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는다.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페인은 "마이애미 사전 훈련 캠프 때 동료와 방에 있었는데 알림이 꽤 많이 들어왔다"라고 회상했다. 동료와 이야기를 했던 게 기억 난다. 그때는 수백 개 정도였다. 그런데 자고 일어났더니 수천 개가 됐다. 완전히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후 계속 이어졌다"라고 더했다.
그러나 페인은 현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만 바라보고 있다. 그는 "(SNS 활용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난 그저 훈련과 잉글랜드전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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