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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차출 구단에 5500억원 역대급 보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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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AP/뉴시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2026.04.30.[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선수를 차출해 준 전 세계 프로 구단들에 총 3억5000만 달러(약 5536억원) 규모의 역대급 보상금을 준다.

FIFA는 6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에 나서는 48개국 선수 1248명의 소속 구단 등을 대상으로 한 보상금 배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클럽 보상금 제도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부터 도입됐다.

이번 대회 보상금은 4년 전인 2022 카타르 월드컵보다 70%가량 대폭 늘어났다.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고, 전체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나면서 보상 규모도 역대급이 됐다.

보상금 총액 중 2억5000만 달러(약 3899억원)는 본선에 뛰는 선수들의 소속 구단에 배정됐다.

본선 기간 구단이 받는 보상금은 선수 인당 하루 약 5000달러(약 779만원)다.

아울러 이번 대회부터는 처음으로 예선 기간 선수를 차출해 준 구단들에도 총 1억 달러(약 1559억원)의 보상금을 준다.

이에 따라 선수가 1경기에 소속 국가대표로 소집될 때마다 구단은 경기당 2360달러(약 368만원)를 받는다.

FIFA의 보상금 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다.

맨시티는 전 세계 클럽 중 가장 많은 19명의 선수를 이번 월드컵에 보낸다.

맨시티는 2018년 러시아 대회(500만 달러)와 2022년 카타르 대회(460만 달러)에서도 보상금을 가장 많이 챙긴 바 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18명,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 아스널(잉글랜드)이 각각 16명씩을 차출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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