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김혜성 처음 3루 뛴 날…다저스 주전 3루수는 아찔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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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주전 3루수 맥스 먼시는 이날 경기 도중 상대 1루수와 충돌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메이저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소화 가능한 포지션의 범위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김혜성은 앞서 주 포지션인 2루를 시작으로 유격수 중견수 좌익수 등을 소화했다. 힘겨운 경쟁에 직면한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공교롭게도 김혜성이 3루 수비를 소화한 날, 다저스 주전 3루수 맥스 먼시는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5회초 타격 도중 1루 땅볼을 때린 뒤 1루 베이스까지 전력 질주하다 직접 베이스를 밟기 위해 달려오던 상대 1루수 일데마로 바르가스와 충돌했다.
헬멧이 멀리 날아갈 정도로 상당히 강하게 부딪혔다. 두 선수 모두 쉽게 일어나지 못했고 모두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먼시가 호흡 곤란으로 교체됐으며 뇌진탕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뇌진탕 증세는 없다고 밝혔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일단 다음 경기는 결장할 예정이다.
애리조나의 바르가스도 갈비뼈와 허벅지 부위 타박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면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2-3으로 졌다. 2-0으로 앞선 8회말 코빈 캐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데 이어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2 동점이 됐고 9회말에는 케텔 마르테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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