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좀 달라진 것 같아요" 이정용이 발견하고 김태균이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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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창기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슬럼프가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던 때가 있었다. 어쩌다 멀티히트를 기록해도 좋은 흐름이 쭉 이어지지 않았다. 같은 패턴에 당하고,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듯한 표정이 드러났다. 부정적인 감정을 너무 크게 드러낸 뒤에는 자책을 하고 선수단에 사과의 커피를 돌리기도 했다.
그랬던 홍창기가 다시 '출루 악마'로 돌아왔다. 1할대가 계속됐던 타율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297, 출루율은 0.372로 확실히 상승세다. 4일 수원 KT전에서는 2-3으로 끌려가던 7회 동점 적시타를 치는 등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홍창기는 꽤 오랫동안 이어진 초반 슬럼프에 대해 "계속 생각만 많았다. 그냥 지나쳐도 되는 것들이었는데 하나에 빠져서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생각을 비우려고 노력했고, 공 던지면 친다는 느낌으로 타석에 들어가는데 좋은 타구들이 나오고 있다"며 "편한 마음으로 들어가니까 안타가 나오는 것 같다. 5타수 무안타도 괜찮다, 삼진 다섯 개 먹는다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고 들어가는데 신기하게 계속 안타가 나오고 좋은 타구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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