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올라 리버풀에 빼앗긴 레버쿠젠, 리그앙서 백3 감독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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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레버쿠젠이 마르티네스 감독을 선임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노벨 감독이 새로운 헤드 코치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위에 그친 레버쿠젠은 카스퍼 휘울만 감독을 경질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개막 2주 만에 경질하며 시즌 출발이 위태로웠던 레버쿠젠은 휘울만 감독을 선임해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페이스가 떨어졌고 결국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당초 레버쿠젠은 안도니 이라올라 전 본머스 감독을 원했다. AC 밀란과의 경쟁에서 앞서며 이라올라 감독과 협상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지만,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경질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결국 이라올라 감독은 리버풀로 향했다.
이에 레버쿠젠은 기존 감독과 전술적 유사성이 있는 마르티네스 감독을 택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앙 툴루즈를 이끈 마르티네스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활용한다. 이는 사비 알론소 전 감독과 휘울만 전 감독이 쓰던 포메이션이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1984년생 젊은 지도자로 에스파뇰,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감독을 맡은 적도 있다. 이후 쿠웨이트 U-20 대표팀 감독을 거쳐 지난 2023년부터 툴루즈를 이끌었다.
지몬 롤페스 단장은 "레버쿠젠의 발전을 위한 다음 페이즈에서 누가 가장 적합할지 면밀히 검토했다. 마르티네스는 툴루즈에서 유망주를 다수 발굴해 국제적으로 강한 팀을 만들었다. 이 가치 있는 경험 외에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시절부터 레버쿠젠까지 수준 높은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다"며 선임 소감을 전했다.(자료사진=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노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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