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파트너에서 최종명단 승선…‘깜짝 기회’ 잡은 조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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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제(24·전북 현대)가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조위제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펼쳐진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서 하프타임 때 교체로 투입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반 45분 동안 스리백의 오른쪽 스토퍼 자리를 책임지며 1대 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조위제는 A매치 데뷔전이었다. 그는 당초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26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사전 캠프에 동행했다가 조유민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체 발탁됐고,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인 만큼 실험하고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했다.
A매치 데뷔전인 데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둔 중요한 시점이었던 만큼 긴장할 법도 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그는 큰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활약했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공중볼 경합에도 장점이 있다”고 장점을 어필한 조위제는 뒷공간을 수시로 공략하는 엘살바도르의 공격수들을 철저하게 봉쇄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문전 앞에서 높게 뛰어올라 공을 머리에 맞추면서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조위제는 45분 동안 볼 터치 26회를 기록하면서 패스 20회를 시도해 18회 성공했다. 이 가운데서 롱패스 3회를 시도해 전부 성공했다. 또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를 기록했다.
조위제가 성공적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면서 조유민의 빈자리를 채운 만큼, 스리백 전술을 주로 활용하는 홍명보 감독은 조금이나마 고민을 덜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조위제는 수비에서 대체자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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